생과 사의 경계 그 끝 혹은 또 다른 시작,외상 집중치료실

스테이션 무전 송출기로 헬기 안의 긴박함이 분주하게 울려 퍼지고 이내 헬기가 착륙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환자가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인수인계 직후 환자를 면밀히 파악하려는 간호사들의 움직임 속에 땀으로 범벅된 외상소생실 간호사가 들어와 CT 촬영 후 바로 입실할 것임을 알리고 주요 인계사항을 일러준다. “환자이송 옵니다. 침상 준비해주세요”라는 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출입문 열리고 의료진과 함께 환자가 입실했다.

발칸반도의 중심 세르비아에서 참석한 13th WFCCN CONGRESS

“세르비아?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어?”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발칸의 중심 세르비아에서 세계 중환자간호사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세르비아는 1999년도에 끝난 전쟁의 흔적들이 아직도 도시 곳곳에 남아 있고 마치 흉터 위에 새살을 덮듯 지우지 않은 흔적위에 새 건물을 그대로 쌓아 올리고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MAT(Medical Alert Team, 의료비상팀)을 소개합니다.

Medical Alert Team(이하 MAT)는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 으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 직면한 환자의 치료에서부터 악화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찾아 위기 상황을 대비하거나 예방하는 일을 한다. 갑작스런 상태 악화로 인하여 치료방향에 대해 충분히 상의된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현장에서 치료방향을 결정해 처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