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3일 제 35차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홍보위원 박근태 (분당서울대병원 MICU수간호사)
<2024년 3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병원 중환자간호사회(회장 김정연)는 3월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The Next step for the New era of critical care Nursing’을 주제로 2024년 제3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87개 병원의 367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하여 병원중환자간호사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사업보고, 2024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로 통과시켰다.
한편 2023년 병원중환자간호사회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코로나19 판데믹기간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시뮬레이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간호사회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김정연 회장님이 전하며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연 회장 개회사>
<2023년 복지부장관 우수상 수여>
<이미도 작가 ‘영화를 통해 배우는 창조력 상상력’ 강연 모습>
이미도 작가 ‘영화를 통해 배우는 창조력 상상력’을 주제로 시작된 특강은 호기심(Curiosity), 상상력(Imagination), 창의력(Creativity), 혁신력(Innovation) 등을 세계의 위대한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다양하게 설명했다. 또 이미도 작가는 리더가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창의력(Creativity)이라며 리더는 어떤 한 사람의 창의성을 알아보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에서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지난 12년 동안 많은 제작사들로부터 거절당했지만 세상에 공개된 지 12일 만에 전 세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SNS에 올린 '삶이 네게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라'(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는 문장을 소개하며 리더들은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화 속 다양한 사례들로 리더십과 창의력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학술대회 첫 번째 강연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간호 비즈니스’를 주제로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실버 케어’ 개발 사례와 사업 진행 중인 우울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 검증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 현안에 대해 강연하였다.
두 번째는 ‘AI 기반 간호의 활용과 도전’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박숙현 팀장이 머신러닝 기반의 ‘낙상 고위험 평가 및 예방 중재 추천 시스템 개발 및 활용 사례, 딥러닝 기반의 욕창 단계 예측 및 드레싱 추천 시스템 개발 및 활용에 대해 강연하였다.
<‘임상 간호 연구와 과학기술과의 만남’ 송영애 팀장 강연>
세 번째는 ‘임상 간호 연구와 과학기술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영애 특수간호팀장이 국가연구개발 과제 진행 사례로 스마트 매트리스와 돌봄 로봇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강연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중환자실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편에 대해 심평원 수가체계혁신부 최금희 부장이 개편 배경, 추진 전략,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등급별 간호 비율 및 가산율 및 상대가치 점수 변화에 대해 강연하였다. 산정기준이 기존 병상수에서 실제 환자 수(병상가동률)로 전환되면서 가동률이 낮은 지방, 소아 중환자실 보상 강화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3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보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시행 결과 보고 및 2024년 사업 계획 보고, 2023년 결산, 2024년 예산 심의등을 진행하였다.
한편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회장상으로는 오랜 기간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이사로 열정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서울병원 이선영 수간호사가 수상했다. 이선영 수간호사는 15, 16대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출판이사로 왕성한 활동으로 병원중환자간호사회를 위해서 헌신하였고, 17대 서기이사로 현재 활동 중이다.
참여 회원들의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상품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였다.